말소 번호판 붙인 대포차 판매…외국인 일당 검거
김유아 2024. 6. 11. 14:16
말소 번호판이 붙은 대포차를 팔아넘긴 불법체류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체류자 2명을 특수절도, 공기호부정사용,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부터 경기·충청권 폐차장에서 말소된 번호판을 훔친 뒤 이를 붙인 대포차 23대를 300만~9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말소된 번호판은 각종 교통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알고 산 동남아시아 출신 불법체류 외국인 12명도 함께 검거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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