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헬스장 ‘아줌마 출입금지’ 안내문…구별법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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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헬스장이 '아줌마 출입금지'란 문구를 내걸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글쓴이는 지난 10일 한 방송사가 송출한 TV프로그램 '아줌마 출입 금지' 영상 캡쳐 사진과 함께 '아줌마와 여성 구별법 8가지' 항목을 올렸다.
해당 헬스장은 '아줌마 출입금지' 안내문과 함께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란 문구도 써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장 운영 과정에서 '아줌마'로 인해 피해를 당한 경험이 많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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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헬스장이 ‘아줌마 출입금지’란 문구를 내걸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사반 제보] ‘아줌마 출입금지’…‘노아줌마존' 선언한 인천 헬스장’,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10일 한 방송사가 송출한 TV프로그램 '아줌마 출입 금지' 영상 캡쳐 사진과 함께 '아줌마와 여성 구별법 8가지' 항목을 올렸다.
해당 글은 나이 떠나 공짜 좋아하면, 어딜 가든 욕먹는데 왜 욕먹는지 본인만 모른다면,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서 가면, 둘이 커피숍 와서 커피 1잔 시키고 컵 달라고 하면 ‘아줌마’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음식물 쓰레기 몰래 공중화장실이나 변기에 버리면, 자기 돈은 아까워하면서 남은 돈 아까운 줄 모르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부족해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넘어져 자빠지면 주님 말고는 아무도 안 도와줄 때 등도 포함했다.
해당 헬스장은 ‘아줌마 출입금지’ 안내문과 함께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란 문구도 써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헬스장 측도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장 운영 과정에서 ‘아줌마’로 인해 피해를 당한 경험이 많았다는 것.
업주는 아주머니들이 헬스장에 빨래를 가져와 오랜 시간 빨래를 하거나, 물을 틀어놓은 채 남 흉을 보는 경우가 있었다는 하소연이다. 이 때문에 ‘노아줌마존’을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해가 간다, 얼마나 진상 짓을 했으면 저러나”, “공감 백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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