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신고된 포항시의원 "당사자에 사과드린다"

손대성 2024. 6. 11.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신고된 안병국 경북 포항시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동료 의원과 시민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월 개인 논문 발표 때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잘하지 못해 잘하는 직원에게 부탁했다"며 "개인적 일로 편의를 제공받는 것은 잘못된 행위였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신고된 안병국 경북 포항시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동료 의원과 시민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월 개인 논문 발표 때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잘하지 못해 잘하는 직원에게 부탁했다"며 "개인적 일로 편의를 제공받는 것은 잘못된 행위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이런 일이 발생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제 행동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반기 의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한 시의회 구성원은 지난 7일 시의원이 사무국 직원을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괴롭혔다며 시의회 의장에게 신고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