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시스템 민간분야 확대

김상우 기자 2024. 6. 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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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사전 예방시스템을 민간 분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전예방 시스템이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위험 요소를 안일하게 대처하는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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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사전 예방시스템을 민간 분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전예방 시스템이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산업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청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7개반 TF를 구성해 영세 중소사업장, 건설현장, 음식점 등을 방문 홍보하고 시보, SNS, 전광판, 현수막 등으로 일상생활과 근로자 주요 동선을 따라 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여름을 맞아 식품접객업소 등 식당 카페 약국 등의 원료·제조물 분야 1만5925개소를 대상으로 안내문 배포 등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 협의회와 단체,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희망 장소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회 326개소가 교육을 받았다.

특히 김해시와 안전보건공단, 민간 안전전문기관이 합동으로 매월 제조업 6~10개소, 건설업 2~3개소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세한 제조사업장 지도 점검 시에는 안전모, 안전스티커(6종) 등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위험 요소를 안일하게 대처하는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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