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폭염에 농업인 피해 우려…오후 농작업 최소화해야"

신선미 2024. 6. 11.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농가에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경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전날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등에 폭염특보를 내렸고 이날 경기, 전남 등에 추가로 폭염특보를 내렸다.

농식품부는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농가에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경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작업 중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논과 밭에는 그늘막이나 차양을 마련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비닐하우스는 환기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전날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등에 폭염특보를 내렸고 이날 경기, 전남 등에 추가로 폭염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체감온도는 최고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폭염으로 농촌 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온열질환자가 443명 발생했고 16명은 사망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