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주의보 내륙 확대...전국 30℃ 안팎 무더위 이어져

장아영 2024. 6. 11. 14: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특보가 영남에 이어 내륙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폭염특보가 확대된 지역이 어딘가요?

[기자]

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기도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어제 대구와 울산 서부,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폭염이 찾아왔는데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도 덥습니다.

오늘 경주의 낮 기온은 35도, 대구 34도 등 영남 곳곳에서는 33도를 넘겠고, 서울과 대전, 광주 3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 내내 덥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고, 고기압 영향권의 강한 햇볕이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금요일인 14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곳이 많을 전망입니다.

서울 지역 살펴보면,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로 예보됐는데요, 이번 주 내내 32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날이 많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가시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장아영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