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고' 봉재현 "윤찬영 목소리 너무 탐나..학창시절 돌아가면 전교회장+전교 1등 해보고파"[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2024. 6.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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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찬영과 골든 차일드 봉재현이 '조폭고'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찬영, 봉재현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 카페에서 티빙, 웨이브, 왓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 연출 이성택, 이하 '조폭고') 관련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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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넘버쓰리픽쳐스

배우 윤찬영과 골든 차일드 봉재현이 '조폭고'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찬영, 봉재현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 카페에서 티빙, 웨이브, 왓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 연출 이성택, 이하 '조폭고') 관련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 김득팔(이서진, 윤찬영 분)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윤찬영 분)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 최세경(봉재현 분)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조폭고'는 공개 직후 TVING 오늘의 티빙 TOP 20에서 다른 CJ ENM 인기 드라마 및 인기 예능들과 함께 10위권 내에서 머물렀고, wavve의 실시간 인기 콘텐츠에서도 다른 공중파 인기 드라마 및 인기 예능들과 함께 20위권 안팎에 머물며 호성적을 거뒀다.

▶봉재현: (성적이 나온 걸) 사진 찍어서 가족들에게 보냈더니 가족들이 처음엔 안 믿더라. '합성한 거 아니냐'고 했다.(웃음) 그러면서 축하한다고 했다. 저조차도 처음에 많이 놀랐고 감사했다.
▶윤찬영: 저는 다른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조폭고'의 반응을 잘 몰랐다. 주변에서 좋은 소식을 계속 보내주더라. 재미있었다는 분들이 꽤 많이 있었다. 선배님이 없었던 현장이어서 저희끼리 더 뭉쳐서 연기하려고 했는데 그게 어떻게 잘 작용이 됐나보다 싶었다. 시청자 분들이 너무 재미있게 봐주셔서 저에게도 뜻밖의 선물이 됐고 자신감도 많이 올라갔다.

-'조폭고'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봉재현: 대본을 처음에 빨리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세경이를 연기하면 제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서 도움이 될 것 같더라.
▶윤찬영: 저는 평소에 느와르도 좋아하고 코믹도 좋아했는데 '조폭고'의 장르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어서 작품을 하는 동안 재미있었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하다보니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고 같이 반겨주고 이끌어주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작품도 잘 나왔고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요즘 행복하다.

-'조폭고'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는?

▶윤찬영: 득팔이 이헌 몸에 차차 적응하고 있는데 4화 마지막에서 옛날 형동생으로 지내던 친구를 만나고 그러면서 내면에 갈등이 시작된다. 이헌, 세경, 재민 셋이 얽히고설켰는데 삼각관계(?)도 정리가 돼 가고(웃음) 최종 보스와의 스토리도 어떻게 풀릴지 잘 봐 달라.
▶봉재현: 세경이가 많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경, 이헌, 재민의 세 구도가 재미있게 표현될 것 같다.

-서로 영혼이 바뀐다면 어떤 부분을 갖고 싶은가.

▶봉재현: 저는 찬영이의 목소리가 너무 탐난다.
▶윤찬영: 저는 춤이다. 형편없는 춤실력이라.(웃음) 재현이 형은 팀원도 있고 단체로서 활동하는 모습도 멀리서 볼 때마다 부러워지더라. 저는 춤의 필요성보다 개인적으로 잘 추고 싶더라.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각자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떤 학생이 되고 싶나.

▶봉재현: 저는 세경이처럼 전교회장을 해보고 싶다. 사실 공부에 소질이 없었는데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 1등도 해보고 학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강당에서 연설도 해보고 싶다. 세경이가 제 학창시절의 워너비다.
▶윤찬영: 저는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 비슷하게 지낼 것 같다. 연기연습 꾸준히 하고 영화, 드라마 많이 찾아서 보고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책을 좀 더 많이 읽었으면 한다. 독서를 조금 더 일찍부터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조폭고'가 윤찬영과 봉재현에게 남긴 것은?

▶윤찬영: 이헌을 연기하면서 자신감을 가장 많이 신경썼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헤어 스타일도 스포티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그걸 득팔을 연기할 때 쓰고 싶었다. 의도하지 않게 나온 순간과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감의 중요성을 이번에 많이 느꼈다. 앞으로 뭘 하든 자신감을 많이 갖고 싶고 확신에 찬 결정에 신경을 쓰고 싶다.
▶봉재현: 제가 촬영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연기적으로 많이 배운 것 같다. 저에게 사람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같이 찍은 배우들이 같이 응원과 위로를 해줬다.

-'조폭고'가 아직 4회까지 공개됐다. 8회까지 후반 전개는 어떻게 될까.

▶윤찬영: 앞으로 재미있어질 거라는 소문이 있더라. 내일 5, 6회가 공개되니 재미있게 즐겨달라.
▶봉재현: 찬영군 말대로 앞으로 다이내믹해지고 재미있어질 테니 많이 시청해 달라. '조폭고'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조폭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OTT에서 공개된다. 채널에서는 6월 12일 수요일부터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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