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맨시티 퇴단 확정! 구단에 통보했다"…英에서 모든 것 이뤘다→해외 이적 추진→"강인아 기다려", PSG 이적 유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황금기 주역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과 이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7시즌 동안 355경기에 출전해 67골 6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6회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총 16번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했다. 올 시즌 맨시티의 EPL 최초 4연패에도 결정인 역할을 해냈다.
최근 실바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바가 맨시티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맨시티 역시 실바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877억원)면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바의 행선지로 유력한 팀으로 계속 거론된 팀은 프랑스 리그1의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실바의 퇴단이 확정적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실바는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구단에 통보했다. 실바는 꾸준히 맨시티와 이별을 추진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 맨시티는 실바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실바는 영국에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영국을 떠나 해외 새로운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PSG가 가장 유력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실바의 열렬한 팬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실바에 관심이 있지만, 그들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PSG는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 실바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바가 PSG로 온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또 포지션에 따라 실바와 이강인이 포지션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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