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만루홈런!" 김하성, 아쉽게 홈런 대신 희생플라이...역전 결승타, 2타점, 2볼넷, 14호 도루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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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아쉽게 만루홈런을 놓쳤다.
팀이 5-1로 앞선 7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1-0에서 상대 투수 오타네즈의 2구 째 시속 15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김하성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2루까지 달리다 태그아웃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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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팀이 5-1로 앞선 7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1-0에서 상대 투수 오타네즈의 2구 째 시속 15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맞는 순간 넘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아쉽게 더 뻗지 못하고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117m나 날아갔다. 좌측으로 날아갔으면 홈런이 됐을 수 있는 거리였다.
비록 그랜드슬램은 놓쳤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샌디에이고는 1점도 얻지 못했다.
1-1로 팽팽하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잭슨 메릴을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김하성은 2루까지 달리다 태그아웃되고 말았다. 이 타점은 결국 결승 타점이 됐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후 볼넷을 얻어 출루한 후 시즌 14호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수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시즌 39번째 볼넷으로 팀 내 1위를 고수했다.
그리고 7회 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시즌 34개 째였다. 팀 내 4위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으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6-1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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