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맹서경, "딸과 강제 분리조치"…알코올 중독증에 대출사기까지 '악순환'의 연속

김현희 기자 2024. 6. 11.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딸과 강제로 분리조치 돼 현재 혼자 살고 있다"고 고백한 직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근황을 공개한다.

1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회에서는 맹서경이 출연해 20대 초반 엄마가 됐지만 딸과 헤어져 살게 된 기구한 사연을 털어놓은 뒤, "딸을 꼭 데려와 함께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5'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딸과 강제로 분리조치 돼 현재 혼자 살고 있다"고 고백한 직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근황을 공개한다.

1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회에서는 맹서경이 출연해 20대 초반 엄마가 됐지만 딸과 헤어져 살게 된 기구한 사연을 털어놓은 뒤, "딸을 꼭 데려와 함께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맹서경은 재연 드라마를 통해 전 남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폭력성과 외도 때문에 이혼했음을 밝힌다. 이어 "이혼 후, 술에 의존하는 정도가 심해져 알코올 중독증 판정을 받았고 극심한 우울증에 대출사기까지 당하면서 딸을 제대로 키울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덧붙인다. 결국 딸은 시설에 맡겨져 엄마와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만나고 있다고 한다.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한숨이 커져가는 가운데, 맹서경은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그런데 그는 냉장고, 가스레인지, 세탁기 하나 없는 휑한 집에서 손빨래를 하는가 하면, 젖은 머리카락도 헤어드라이어가 작동되지 않아 말리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맹서경의 "과거에 생활고 때문에 받은 대출금의 미납액이 약 1,000만원 정도여서, 도시가스가 끊겼고 전기도 최소한의 정도만 쓸 수 있는 상태다. 또한 가전제품 등 돈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다 내다 판 상황"이라고 설명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그러면서 맹서경은 "예전에 온라인 쇼핑몰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그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경찰에 체포됐다. 그래서 1년 2개월을 구치소에 있다가 3개월 전에 나왔다"고 말한다. 믿기 힘든 맹서경의 고백에 박미선은 "어떻게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날 수가 있나? 그러면 1년 2개월 동안 딸을 못 봤다는 말인가?"라며 황당해 한다. 이인철 변호사 등도 "저 정도면 말 그대로 극빈층이라 할 수 있겠는데, 어떻게 딸을 데려 오겠나…"라며 고개를 떨군다.

잠시 후, 맹서경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도 추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와 집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셔 스튜디오를 급속 냉각시킨다. 급기야 서장훈은 "지금 술을 마실 때냐? 알코올 중독 때문에 딸과 분리조치가 됐는데"라며 분노한다.

한편 맹서경이 최악의 생활고와 알코올 중독 문제를 해결해 "딸을 데리고 오고 싶다"는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맹서경의 솔루션 현장은 1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