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서관 맘(MOM)편한 시간 운영

윤준호 2024. 6.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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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는 순천시립도서관에서 떠들어도, 뛰어도 괜찮은 '맘(mom)편한 시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맘(mom)편한 시간'은 순천시립도서관 어린이실(삼산·연향·기적·조례호수·신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그림책도서관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자료실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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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순천시립도서관에서 떠들어도, 뛰어도 괜찮은 ‘맘(mom)편한 시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맘(mom)편한 시간’은 지난 달 29일 개최된 순천 상생토크 아동·보육 계층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반영한 사업으로, 평일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해 영·유아와 양육자들이 맘(마음) 편하게 어린이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맘(MOM)편한 시간 안내 포스터 [사진=순천시]

‘맘(mom)편한 시간’은 순천시립도서관 어린이실(삼산·연향·기적·조례호수·신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그림책도서관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자료실에서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떠들어도 되고, 양육자간 의견 교환 등 평범한 생활 소음은 허용된다.

또한 도서관 내 어린이실에 △육아용품 △육아잡지·추천도서 △영·유아를 위한 놀이책(사운드북, 헝겊책 등)을 비치하여 영·유아가 놀이하며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밖에 순천시에서 시행하는 출산·육아 분야 홍보물도 비치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어린이를 위한 제1호 기적의도서관이 있는 도시로, 기존 북스타트 사업 운영 등 도서관에서 영·유아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맘(mom)편한 시간’을 통해 영유아와 양육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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