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 맨유, 에릭센도 나가야 하나…벤피카 신성에게 초특급 2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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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단 개편이 점점 속도를 내는 모양이다.
포르투갈 신문 '헤코르드' 등 주요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영입에 나섰다. 벤피카가 맨유의 최초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맨유는 다시 제안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훨씬 비싼 금액의 미드필더들을 생각하면 맨유가 영입하기에 어려움 없는 가격이다.
장사꾼 벤피카라 맨유가 5,000만 파운드를 제안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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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단 개편이 점점 속도를 내는 모양이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막과 상관없이 내보낼 자원은 내보내고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은 확실하게 보강하되, 효율적인 자금 집행을 하겠다는 의지다.
포르투갈 신문 '헤코르드' 등 주요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영입에 나섰다. 벤피카가 맨유의 최초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맨유는 다시 제안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10대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 정도로 주전 여부 상관없이 선수단 정리는 성역이 없다는 것이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구상이다.
카세미루는 맨유는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다. 피오렌티나에서 임대해 왔던 소피앙 암라바트는 맨유 임대 연장 또는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된다는 보장은 없다.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으로 시즌 절반 이상을 날렸기 때문에 활용이 필요하고 스콧 맥토미니는 공격적으로 중용 받기는 했지만, 페르난데스와 비교해 정교함이 떨어진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다양한 협상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공격수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영입을 위해 이적료에 에릭센을 얹어 주겠다는 구상은 물론 인테르 밀란이나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 이야기도 계속 나온다.
네베스 영입은 이런 내부 역학 구도와 맞물린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소화하지만, 조금 더 전진해 중앙 미드필더로도 재능이 있는 네베스다. 카세미루가 나가고 암라바트까지 원대 복귀한다면 마이누와 네베스가 함께 호흡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제 막 20대에 접어드는 네베스라는 점은 맨유가 젊은 선수들로 방향 전환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보인 것과 같다. 5,000만 파운드(약 876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네베스다. 훨씬 비싼 금액의 미드필더들을 생각하면 맨유가 영입하기에 어려움 없는 가격이다.
2023-24 시즌 리그 33경기 3골 1도움, 타사 드 포르투갈 6경기, 리그컵 3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 등 54경기에 출전했던 철인 네베스다. 다양한 대회 경험은 맨유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벤피카와는 2028년 6월까지 계약했다. 장사꾼 벤피카라 맨유가 5,000만 파운드를 제안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1억 1,000만 파운드(약 1,928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으니 충분히 거절하고도 남는다.
협상을 통해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까지 제안이 오면 수용할 생각이 있다는 것이 벤피카의 자세라고 한다. 잠재성 등을 고려하면 바이아웃 아래로 내줘도 이익이 남는다고 보고 있다. 맨유는 6,400만 파운드(약 1,121억 원)로 다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을 추가하면 7,300만 파운드(약 1,279억 원)라고 한다.
쩐의 전쟁에서 과연 누가 이길까. 벤피카는 선수 육성과 판매에는 특화된 팀이다. 맨유의 대응법에 네베스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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