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확산"...정원도시박람회 앞둔 세종, 마을정원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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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시가 마을정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10-11일 이틀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읍면동장,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회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는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각 읍면동별로 특색 있는 테마와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 설계를 위해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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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시가 마을정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10-11일 이틀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읍면동장,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회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6년 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전 읍면동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정원을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각 읍면동별로 특색 있는 테마와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 설계를 위해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1-4권역까지 한 개 권역당 6개 읍면동으로 조를 이뤄 하루에 2개 권역씩 진행됐다.
마을정원 조성 이해를 위한 이론 수업과 읍면동별 대표정원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실습을 병행, 읍면동 마을정원 만들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주 '2024년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에서 나섰다.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5곳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참가팀은 전국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으로 구성된 △수피아(경희대) △가람슬기(단국대) △바이탈(성균관대) △자연주의(배재대) △츄(단국대) 등 5개 팀이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디자인 워크숍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정원계획안을 수립해 11월까지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3년 연속 선정되면 15곳의 정원 조성에 최대 11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이해하고 스스로 마을정원을 가꾸며 관리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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