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도심서 승용차와 전동휠체어 충돌…60대 장애인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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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휠체어를 타고 길을 횡단하던 60대 여성 장애인이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분쯤 김포 사우동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스파크가 60대 여성 지체장애인 B 씨가 타고 있던 전동휠체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서 튕겨 나온 B 씨가 도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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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전동 휠체어를 타고 길을 횡단하던 60대 여성 장애인이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분쯤 김포 사우동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스파크가 60대 여성 지체장애인 B 씨가 타고 있던 전동휠체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서 튕겨 나온 B 씨가 도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B 씨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생활도로를 건너려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주행 중 도로에 튀어나온 B 씨를 뒤늦게 발견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나 무면허는 아니었다"며 "B 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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