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6월 14일부터 3일간 영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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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북 영덕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국화랑도협회 관계자는 "K콘텐츠는 이제 글로벌시장에서 확고한 지분을 가질 정도로 성장했다. 또한 음식·관광·뷰티 등과 연계되어 대한민국의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K무예는 해외에서 민간외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우리의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전국의 무예인들이 많이 오셔서 영덕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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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 영덕 방문…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예정
한국화랑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2,0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소속 도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대회가 열리는 영덕은 고려 이래로 동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궁마지향(弓馬之鄕)’으로 일컬을 만큼 무향(武鄕)으로 명성이 높았던 지역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이기도 하다. 이에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들이 대거 영덕을 찾아 숙식을 해결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 진흥왕(540∼576) 때 크게 발전된 ‘화랑도’는 분열됐던 우리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여,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인 통일신라 시대를 연 주역으로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우리의 전통무예이다.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는 화랑도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인격 함양을 위한 대회로 체‧덕‧지(體‧德‧智)를 통한 호연지기(浩然之氣)와 준법정신, 성숙한 시민의식을 일깨워주는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이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무예대회로 22회를 맞이한 만큼 그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대회 종합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부상을, 단체한마당연무대회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부상을, 부문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장관상이, 2024 최고의 지도자에게는 ‘그랜드마스터’ 인증서가 수여된다.
한국화랑도협회 관계자는 “K콘텐츠는 이제 글로벌시장에서 확고한 지분을 가질 정도로 성장했다. 또한 음식·관광·뷰티 등과 연계되어 대한민국의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K무예는 해외에서 민간외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우리의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전국의 무예인들이 많이 오셔서 영덕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군의회, 영덕군체육회,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등이 후원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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