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임찬규, LG 선발로테이션 완성도 높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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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지난주 6경기에서 4승2패를 거둬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공교롭게도 2패는 모두 대체선발이 나선 경기에서 안았다.
기존 선발투수 임찬규가 허리 근육통으로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사이드암 이믿음, 8일 수원 KT 위즈전에는 좌완 이우찬이 선발로 나섰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래도 임찬규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선발로테이션의 안정화에 기여한다면 LG로선 천군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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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조만간 돌아올 예정이다. 불펜피칭을 통해 부상 부위 등을 점검한 뒤 등판일을 정한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구상이다. 최근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정상궤도를 되찾고 있어 임찬규의 복귀를 서두를 이유도 없다. 그래도 임찬규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선발로테이션의 안정화에 기여한다면 LG로선 천군만마다.
올 시즌 임찬규의 출발은 썩 좋지는 않았다. 지난해 국내투수 최다승인 14승(3패)에 평균자책점(ERA) 3.42를 기록한 그는 올 시즌에는 4월말까지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ERA 6.39로 부진했다. 다행히 5월 들어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았다. 5경기에서 3승무패, ERA 2.51로 호투했다. 피안타율이 4월까지는 무려 0.352였지만, 5월에는 0.248로 크게 개선됐다. 5월 5경기 중 2경기에선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불펜의 양과 질이 지난해보다 떨어져 ‘선발야구’의 중요성을 개막 이전부터 강조했다. 하지만 4월까지는 선발야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선발진에 포함된 여러 투수들이 극심한 기복을 드러냈다. 그러나 5월부터 선발진이 살아나고, 타선까지 터지면서 LG는 고공비행을 거듭했다. 어느덧 1위를 다투게 됐다. 조만간 1군으로 돌아올 임찬규가 정상 컨디션으로 5월과 같은 투구 내용을 유지한다면 ‘통합 2연패’를 노리는 LG의 발걸음은 한층 가벼워질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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