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자원순환 기여"

강교현 기자 2024. 6. 11.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되는 무인회수기는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6.11/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22년 이서면 콩쥐밭쥐도서관에 회수기를 설치했으며, 이곳에서는 지난해 총 5.1톤(월평균 이용자 수 220명)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거량의 경우 지난달까지 3.8톤(이용자 수 244명)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다.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반납할 수 있으며, 수거된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전(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할 수 있다.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되는 무인회수기는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회수한 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로 재생되는 등 쓰레기 감축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자원순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