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자원순환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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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되는 무인회수기는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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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22년 이서면 콩쥐밭쥐도서관에 회수기를 설치했으며, 이곳에서는 지난해 총 5.1톤(월평균 이용자 수 220명)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거량의 경우 지난달까지 3.8톤(이용자 수 244명)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다.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반납할 수 있으며, 수거된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전(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할 수 있다.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되는 무인회수기는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회수한 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로 재생되는 등 쓰레기 감축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자원순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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