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대통령 총선 민의 무시하고 대한민국 역주행시켜"

진현권 2024. 6.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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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윤석열 정부는 정치개혁, 외교 또 지금의 안보상황, 경제, 교육 모든 면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목포MBC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역주행하고 있는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 잡으라고 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주셨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 같은 국민들의 민선 총의를 무시하고 있고,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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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서 국정운영방향 바로 잡으라 메시지 줬는데도 무시"
"국민 민주당에 숙제와 경고…수권정당 길 제시하고 역량 보여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목포MBC 인터뷰를 통해 현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대해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역주행하고 있는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주셨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와 같은 국민들의 민선 총의를 무시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거꾸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비판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윤석열 정부는 정치개혁, 외교 또 지금의 안보상황, 경제, 교육 모든 면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목포MBC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역주행하고 있는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 잡으라고 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주셨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 같은 국민들의 민선 총의를 무시하고 있고,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도 나름대로의 숙제와 경고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민주당도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면서 수권정당으로서 갈 길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와 같은 역량이 있음을 우리 국민들께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국회에 경제3법 제·개정 협조를 거듭 요청하는 등 경제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거시경제지표보다 더 어려운 것은 민생이다. 물가 문제 또 많은 취약계층, 자영업자, 중소기업자가 어렵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와 같은 경제 실상에 대한 진단도 틀렸고 또 거기에 맞는 해결하는 대책도 전혀 엉뚱하게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래서 민주당에 반도체특별법, RE100 3법 등을 입법 또는 법 개정을 해달라고 공식 요청을 했고, 이와 같은 법안들이 제대로 제정되거나 개정이 되면 대한민국 경제 활력과 또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23대 대선 출마 의향에 대해 "저의 첫 번째 과제는 어떻게 하면 경기도정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이다. 특히 가장 큰 광역단체 지사로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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