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털 5년간 일본 투자금 5조엔…자동화·로봇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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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큰손들이 일본에 거액을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베인캐피털은 향후 5년 동안 투자금을 5조엔(약43조원)으로 이전 5년보다 2배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밝혔다.
미국 칼라일 그룹은 지난 5월 일본기업 투자에 특화한 펀드를 4300억엔규모로 신설한 바 있다.
신문은 "미국과 유럽보다 일본의 수익률 전망이 높고 엔화 약세 등으로 우호적인 투자조건이 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서방의 일본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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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큰손들이 일본에 거액을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베인캐피털은 향후 5년 동안 투자금을 5조엔(약43조원)으로 이전 5년보다 2배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밝혔다.
베인은 향후 투자 분야로 헬스케어와 인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되는 자동화 및 로봇 기술 등을 꼽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블랙스톤은 앞으로 3년 동안 부동산 포함 1조5000억엔 투입을 목표한다. 미국 칼라일 그룹은 지난 5월 일본기업 투자에 특화한 펀드를 4300억엔규모로 신설한 바 있다.
신문은 "미국과 유럽보다 일본의 수익률 전망이 높고 엔화 약세 등으로 우호적인 투자조건이 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서방의 일본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아시아 투자 자금의 유력한 투자처였던 중국의 후퇴도 영향을 미쳤다.
베인앤컴퍼니가 실시한 펀드 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일본을 꼽은 비율이 32%인 반면, 중국은 3%였다. 중국은 최근 최고치였던 2021년의 58%에서 급락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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