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임원진, 책임경영·주가부양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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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학 계열사 3사(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임원들이 책임경영과 주가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1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내역을 공시했다.
같은 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 주요 임원들도 함께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이처럼 롯데그룹 화학군 임원들이 단체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에서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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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동시에 자사주 대거 매입
주가 반짝하며 시장 즉각 반응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 3사(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임원들이 책임경영과 주가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1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내역을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이사(2155주)를 비롯해 황진구 부사장(1100주), 이영준 부사장(1068주) 등이 주식을 매입했다. 같은 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 주요 임원들도 함께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임원진들의 자사주 매입을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로 파악된다. 롯데케미칼은 업황 부진으로 지난 2022년부터 적자를 겪고 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는 지난달 20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는 “기초화학은 자산 경량화와 운영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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