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해외여행, 당신의 선택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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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데믹 선언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욕구가 식을 줄 모른다.
무엇보다 믿을만한 여행사 선택이 중요하다.
선택관광(옵션) 포함 여부, 쇼핑센터 방문 횟수, 호텔 등급(4, 5성,특급 등),이용 항공편(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해외 항공사), 식사(특식 포함 여부) 횟수, 현지 교통편(버스, 열차, 항공, 승합차, 리무진)을 살펴보면 상품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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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정 상품 가격은 천차만별
옵션 여부, 쇼핑 횟수 등 살펴봐야
일~수 출발 상품 상대적으로 저렴
모처럼의 해외여행, 당신의 선택기준은 뭔가요?
앤데믹 선언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욕구가 식을 줄 모른다. 이에 따라 ‘오버 투어리즘’으로 각국의 유명 관광지 주민은 교통 혼잡이나 관광객의 무질서한 행동에 불만을 토로한다. 또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가 8억2000만달러 적자였다. 동남아·중국 관광객의 방한이 늘어 여행 수입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은 3월(-10억7000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해외여행을 가지말자라는 호소가 아닌 여행업 종사자로서 ‘편리하고 알뜰한 패키지 여행’ 방법을 간추려서 소개한다.
1. 여행의 시작은 무엇보다 혼자여행이 아닌 이상 일행과 시간과 행선지, 일정을 정하는 것이 급선무다. 행선지를 의논하다 보면 ▷신문 여행기사와 광고 ▷안가본 곳 ▷주변인 추천 ▷평소 가보고 싶은 곳(TV예능, 드라마, CF촬영지 등) ▷홈쇼핑 상품 등에서 선택하게 되는데 제일 걸림돌은 일행이 최근 다녀온 여행지를 내가 가보고 싶을 때의 ‘충돌’이다. 이로 인해 여행이 무산되는 경우를 자주 봤다. 하지만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는 여행업계의 명언을 말해주고 싶다. 양보가 필요하다.
2. 자유여행이 아닌 경우 출발 날짜, 행선지가 정해지면 상품 검색에 들어가야 한다. 무엇보다 믿을만한 여행사 선택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행비의 조기 완납을 요구하거나 현금이나 개인계좌 이체를 요구한다면 약간의 ‘의심’이 필요하다. 신용카드 결제를 하는 것이 월씬 안정적이다.
3. 같은 날짜, 같은 곳을 가는데 여행사들의 상품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일정과 포함사항, 불포함 사항을 꼼꼼히 비교해서 살펴봐야 한다. 선택관광(옵션) 포함 여부, 쇼핑센터 방문 횟수, 호텔 등급(4, 5성,특급 등),이용 항공편(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해외 항공사), 식사(특식 포함 여부) 횟수, 현지 교통편(버스, 열차, 항공, 승합차, 리무진)을 살펴보면 상품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또 출발전 계약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한다. 보험증권,증서를 받아 꼼꼼이 살펴보고 보상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개인이 추가로 가입하면 좋다.
4. 해외여행 상품을 상담하다 보면 “싸고 좋은 여행상품 없나요”라고 묻는 고객이 있다. 그러면 “네, 없습니다”라는 응대를 한다. 다만 여행사마다 조기 예약 할인, 창사 기념 이벤트, 선착순 할인 등의 카테고리를 찾아 예약하거나 ‘평일 출발+조기 예약’ 패키지 등을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5. 여권 유효기간 이 6개월 미만인 경우 광역지자체나 기초지자체에서 새로 만들어야 한다.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외화 환전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등 충전기 준비와 방문지역의 전압 확인 등도 필수다 .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출발 상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출발의 경우 다소 비싼 편이다. 게다가 공휴일 연휴가 겹친 경우는 할증요금이 붙는다. 설날, 7말8초 여름휴가 성수기, 추석,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는 최소 6개월 전까지 예약을 권장한다. 직장인 중에서는 연차 내기가 어려워 연휴가 아니면 여행을 다녀오기가 힘든 경우가 있어 고비용 여행을 다녀오는 데 안타까울 때가 많다.
여행 예약은 대형 여행사 홈페이지와 앱, 홈쇼핑, 여행사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나에게 맞는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주는 상담원이 있는 믿음직한 여행사를 선택하여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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