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남편 ‘돌싱’ 루머에 입 열어
강주일 기자 2024. 6. 11. 13:33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 관련한 루머를 언급한다.
한채영은 11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다. 그는 타고난 황금비율로 ‘인간 바비인형’ 자태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한채영의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라는 사실에 김준호는 용감하게 옆자리에 섰다가 굴욕을 맛보며 웃음을 안긴다.
이날 ‘억’소리 나는 프러포즈와 함께 화제의 결혼 이후 18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그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면서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뀌어 세상 다정한 미소를 띄우는 상황을 직접 재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남편이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은 것”이라면서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결혼은 두 번 할 수 있지 않냐, 우리의 꿈”이라며 뜬금없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한채영을 당황케 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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