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한 책 읽기' 독서 운동…강연·책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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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은 '2024 강북구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한 책 읽기는 지역 독서공동체 활동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강북구립도서관의 사업이다.
강북구립도서관은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 챌린지, 찾아가는 학교 독서토론, 유아·어린이 책놀이 등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지난 1일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유아 대상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 백혜영 저자 초빙 강연과 책놀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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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은 '2024 강북구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한 책 읽기는 지역 독서공동체 활동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강북구립도서관의 사업이다.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지역사회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 운동이다.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현재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변화 속 환경 챙김'을 주제로 구민 1300명이 참여했다.
올해 구가 지정한 한 책은 ▲성인(19세 이상) 대상 '모두 너와 이야기 하고 싶어(저자 은모든, 출판사 민음사)' ▲청소년(12~19세 미만) 대상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저자 이꽃님, 출판사 문학동네)' ▲초등학생(6~13세) 대상 '까먹어도 될까요(저자 유은실, 출판사 창비)' ▲유아(6세 미만) 대상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저자 백혜영, 출판사 한울림어린이)'다.
강북구립도서관은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 챌린지, 찾아가는 학교 독서토론, 유아·어린이 책놀이 등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지난 1일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유아 대상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 백혜영 저자 초빙 강연과 책놀이가 열렸다. 6~9세 유아·어린이와 보호자로 구성된 18개조가 참석해 함께 책을 읽고 주인공에게 궁금한 점,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그리기, 주제에 대한 생각 펼치기 등 독서 활동을 했다.
참석자들은 "그림책도 읽고 독후감도 써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아이들이 작가 시점에서 책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직접 작가도 만나고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아했다" 등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14일에는 10~12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미아문화정보도서관에서 '까먹어도 될까요'의 저자 유은실 작가 강연과 책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강북구립도서관 김선영 관장은 "공동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소통과 나눔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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