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 "폭염 대책 세워달라"

남승렬 기자 2024. 6. 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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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이 11일 학교 급식 노동자에 대한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구교육청 본관 앞에서 회견을 열어 "폭염 때 학교 급식실에 냉방기가 설치돼 있어도 일하는 노동자들이 현기증, 구토 등을 겪고 심한 경우 열탈진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급식 노동자의 노동 강도를 완화해야 한다"며 "적정 인력 배치 기준을 노사와 함께 협의해 정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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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은 11일 대구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 노동자에 대한 폭염 대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제공) 2024.6.11/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이 11일 학교 급식 노동자에 대한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구교육청 본관 앞에서 회견을 열어 "폭염 때 학교 급식실에 냉방기가 설치돼 있어도 일하는 노동자들이 현기증, 구토 등을 겪고 심한 경우 열탈진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급식 노동자의 노동 강도를 완화해야 한다"며 "적정 인력 배치 기준을 노사와 함께 협의해 정해달라"고 요구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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