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재명,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정치인…민주당 ‘방탄’은 광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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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데 대해 "5선을 하는 동안 처음 보는 국회"라며 "여야가 페어플레이 했던 관례를 깨고 민주당은 지금 '파울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단군 이래 최대 비리 혐의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규정하며 "민주당이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치닫고 있는 데 대해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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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개정, 수사 특검까지…‘이재명의 민주당’ 통탄할 일”
“4년 전 민주, 입법 독주로 선거 패배…이번에도 사필귀정일 것”
(시사저널=구민주·변문우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데 대해 "5선을 하는 동안 처음 보는 국회"라며 "여야가 페어플레이 했던 관례를 깨고 민주당은 지금 '파울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단군 이래 최대 비리 혐의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규정하며 "민주당이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치닫고 있는 데 대해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1일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서 전날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18개 상임위 중 11개의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 개원을 하고 국회의장을 뽑고, 나아가 원 구성까지 독단적으로 하는 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전례 없는 의회 독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18대 국회 개원 당시를 소환하며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석수가 153석이었고 민주당 의석수는 81석에 불과했다. 그때 우리 당은 국회의장을 가져가는 대신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에 줬다"며 "우리는 페어플레이를 했는데 지금 민주당은 파울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년 전에도 민주당은 18개 상임위를 독식했는데, 그 결과는 2021년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참패와 지난 대선 패배였다"며 "지금 민주당의 결정들에 대한 결과는 언젠가 사필귀정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야당이 이처럼 속전속결로 상임위 '독식'을 단행하는 이유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재명에,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민주당이 돼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금 민주당이 대통령 임기 단축이나 탄핵을 이야기하는 것 역시 지금 이 대표가 연루돼 있는 4개의 재판이 끝나기 전 서둘러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 유죄 선고를 받은 후 '검찰의 조작 수사'를 주장하며 특검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그는 "이 대표 방탄이 광기에 가깝다"며 "반드시 후과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이 대표를 위해 당헌‧당규도 개정했다"면서 "이 대표를 위해 모든 걸 풀어주고 있다. 빨리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민주당의 이재명'으로 정상화돼야 하는데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당 대표 연임 분위기에 대해서도 그는 "야당 대표 중 연임한 경우가 거의 없다"며 "이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 비리 혐의를 갖고 있는 정치인인데, 이러한 흐름에 제동을 거는 민주당 내 간절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사실이 이상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의 인터뷰 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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