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드론테러에도 원전 안전 이상 없도록…산학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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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예측불가한 자연재해, 드론 테러, 해킹 등 원전 안전의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과 만났다.
유 위원장은 "급변의 시대에 원자력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규제체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접근과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규제정보회의가 원자력안전의 미래와 대응방향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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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정부 소통 중요"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예측불가한 자연재해, 드론 테러, 해킹 등 원전 안전의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과 만났다.
원안위는 11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를 개최한다.
규제정보회의는 원자력안전 기술현안과 규제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통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원자력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학·연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한다.
이어 김무환 전 포스텍(POSTECH) 총장은 '미래 규제수요 및 위협 대비 원자력안전 확보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특별세션에서는 김민규 한국원자력연구원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 고문성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통제본부장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정책 좌담회에서는 황태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패널들과 미래 위협에 대비한 원자력안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외에도 총 15개 분과로 구성된 기술세션에서는 원자력안전 규제전문기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변화 및 불법 드론 대응 방향을 포함한 기술적 현안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유 위원장은 "급변의 시대에 원자력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규제체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접근과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규제정보회의가 원자력안전의 미래와 대응방향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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