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신청' WDG, 아마추어 위한 '오버워치 모두의 운동회' 개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오버워치 2를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광장이 펼쳐진다.

종합 이스포츠 제작사인 주식회사 더블유디지(이하 WDG)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아마추어 이스포츠 프로그램인 '오버워치 모두의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핵심 컨셉은 '성별, 지역 등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만 해도 보상이 주어지는' 대회다. 

특히 단 한 번의 실수로 탈락, 허무함을 느낄 참가자들을 위해 오는 7월 14일까지는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 자격은 만 12세 이상이며, 팀은 최소 5명에서 최대 6명으로 구성해야한다.

이번 토너먼트를 위해 블리자드와 WDG는 팀원 매칭 시스템을 제공한다. 팀을 꾸리기 힘든 개인 참가자들은 참가 신청 사이트의 '같이 할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 랜덤으로 팀원을 매칭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 모두의 운동회'에 도입되는 스위스 라운드 방식은 비슷한 전적을 가진 팀끼리 대진하는 방식으로,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게임을 포기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보다 팽팽한 승부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슷한 실력을 가진 팀과 경쟁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와라지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여우신 키링이 증정되며, 랜덤 인형, 삼성 오디세이 G4 모니터 등 다양한 경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WDG는 이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WDG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관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의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참가 팀에 배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버워치 모두의 운동회'와 같은 대회 개최로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버워치 모두의 운동회'의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정보는 와라지지와 오버워치 이스포츠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W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