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으로 중국을 초대한 김도훈호, 만리장성 무너뜨리고 유리한 고지 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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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중국을 서울로 초대했습니다.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반면 중국은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3차 예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결전을 벌이는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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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장하준 기자]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중국을 서울로 초대했습니다.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앞서 싱가포르전에서 7-0 승리를 거두며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하지만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다음 단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톱시드를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3차 예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만약 한국에 패한 뒤 태국이 싱가포르에 승리한다면 득실차를 따져야 합니다.
이처럼 나란히 이번 경기 승리를 노리는 두 팀. 앞선 싱가포르전에서 멀티 골을 넣은 손흥민은 중국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경계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중국전에 임하는 각오
“저희가 해야 될 것들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중국) 팀에 대해서는 저희가 감독님께서 얘기하셨듯이 영상으로 또 분석도 많이 하고 또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준비해서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손흥민은 중국전에 대한 각오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손흥민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팀의 막내 배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국에서 지금 막내이고 많은 축구 팬분들 또 기자분들에게 당연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항상 어린 친구들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면 사실 조금 좋지 않은 상황들로 만들어지는 걸 조금 많이 봤다. 굳이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이런 것들이 잘 컨트롤 됐으면 좋겠다. 여기서 (이)강인 선수를 얘기해보면, 그전부터 저는 강인이가 성장하는 것을 그냥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것처럼 (배)준호 선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너무나 재능 있는 선수고 또 능력적으로 정말 훌륭한 친구이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부담감을 받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중국 대표팀의 이반코비치 감독 역시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여기 한국에 온 이유는 관광하러 온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경기를 치르러 왔기 때문에 일단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결전을 벌이는 대표팀. 만리장성의 벽을 넘고 승점 3점을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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