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전투기로 러 본토 첫 폭격…러 Su-57 스텔스기도 박살"

변혜정 2024. 6.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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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최신예 Su(수호이)-57 전투기를 공격해 파손시켰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침략국의 Su-57 다목적 전투기가 전선에서 589㎞ 떨어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비행장에서 공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 후 처음으로 전투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 목표물을 직접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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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최신예 Su(수호이)-57 전투기를 공격해 파손시켰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침략국의 Su-57 다목적 전투기가 전선에서 589㎞ 떨어진 러시아 아스트라한의 비행장에서 공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격의 증거'라며 두 장의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촬영된 사진에는 Su-57이 온전한 상태로 비행장에 대기 중인 반면, 8일 자 사진에서는 전투기 일부분이 손상됐고 검게 그을린 흔적과 작은 구덩이도 보입니다.

Su-57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대당 가격은 5천만 달러(673억 원)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구체적인 공격 수단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외신은 무인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 후 처음으로 전투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 목표물을 직접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9일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의 러시아군 지휘 거점을 타격했다는 것인데 매체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싣고 간 포탄을 러시아 본토 목표물에 투하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본토에 여러 차례 드론 공격을 감행해왔지만, 전투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은 러시아 입장에서 새로운 확전으로 여길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로이터·X @PatriaeFilius·@DI_Ukraine·@75Sukhoi·@EuromaidanPress·@IAPonomarenko·우크라이나 국방부 페이스북·tass_agency 텔레그램·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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