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먹기만 하면 죄책감…요새 못생겨진 것 같아 속상”
김나연 기자 2024. 6. 11. 13:15
배우 유인영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는 “한 잔 하고 털어놓은 나의 지난 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인영은 “맨 처음 유튜브 시작하실 때 그냥 남들 해보니까 나도 해봐야지. 이렇게 시작하시지는 않으셨을거 아니냐”는 물음에 “연기랑 제 실제 모습에 괴리감이 너무 크니까 조금이라도 원래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 주변에서도 ‘너는 정말 유튜브 시작하길 잘한 것 같다’고 얘기해준다”며 “저도 문득문득 ‘유튜브 안 했으면 일상이 재미없었겠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운동은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한다”며 “살을 한창 빼면서 운동을 좀 빡세게 했더니 이제는 그냥 먹기만 하면 죄책감이 든다. 예전만큼 잘 빠지지도 않고 살이 금방 찐다”고 토로했다.
유인영은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더 예뻐져야겠다’, ‘더 관리해야겠다’ 생각한다. 요새 관리를 못했다. 그래서 좀 못생겨진거 같아서 속상하다”고 이야기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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