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개최…새로운 강원, 특별자치시대 공동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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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2023.6.11) 1주년을 축하하고, 도내 18개 시군과의 상생협력 의미를 담은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이 1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봉사 부문에는 전영록(72·남·정선)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 나눔 부분에는 김창선(48·남·동해) 동해 1함대 부사관, 가족사랑 부문에는 한영미(55·여·원주) 씨, 고향사랑 부문에는 김미림(67·여) 용인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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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18개 시·군 단체장 등 1500명 참석
강원특별자치도 출범(2023.6.11) 1주년을 축하하고, 도내 18개 시군과의 상생협력 의미를 담은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이 1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배우자인 원현숙 여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18개 시군 단체장, 권혁열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신경호 도교육감, 각 기관 단체장, 출향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틀 전인 지난해 6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개최 장소인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다시 한번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작에 앞서 ‘생동감크루’가 어둠 속에서 레이저 빛을 발사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LED 트론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제28회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 부문별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봉사 부문에는 전영록(72·남·정선)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 나눔 부분에는 김창선(48·남·동해) 동해 1함대 부사관, 가족사랑 부문에는 한영미(55·여·원주) 씨, 고향사랑 부문에는 김미림(67·여) 용인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경축사로 “지난해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결과 오늘 첫돌을 맞게 됐다. 이제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선수와 정치력이 높아졌다. 의원들이 주도하면 3차 개정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1년 동안 달리진 게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도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AI 시대다. AI는 즉 반도체인데 온 세계가 반도체를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도가 팔짱을 껴서 되겠나. 강원도를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미래 산업으로 첨단 도시를 함께 만들자”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어제 이 특별법 개정 첫날 홍천군 남면 도로개선 평가가 환경영향평가 1호로 접수됐다. 앞으로 꼼꼼하지만 신속하게 처리해 내겠다. 또 오색케이블카 하나 놓는데 41년이 걸렸다. 이제 강원도는 케이블카 6개를 동시에 진행한다. 산림을 이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산림이용개발진흥지구는 도내 46군데에서 신청했다. 이것 또한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 이렇게 변화는 이미 시작됐지만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셔야 한다. 저 혼자는 할 수 없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의 성과와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 만든 미래미전을 담은 기념영상을 시청한 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동선언문 서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선언문은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낭독했다. 행사는 세계 1위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경축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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