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밤에도 안전하게 걷고싶은 도로환경 조성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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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야간에도 걷고 싶은 보행자 안전환경 조성에 올인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후 노후한 도로조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가로등, 보행등, 보안등 등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설치·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신촌로(신촌교차로~가재울교차로) 구간은 도로조명시설의 내구연한이 초과해 노후(훼손)한 가로등기구 조명시설에 대한 개량사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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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야간에도 걷고 싶은 보행자 안전환경 조성에 올인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후 노후한 도로조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가로등, 보행등, 보안등 등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설치·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고효율의 LED조명 설치로 안전한 밤거리 걷기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예산 절감을 위해서다.
그 결과 LED 조명시설은 ▲2022년 2만2천606개 중 1만360개(45.8%) ▲지난해 2만2천790개 중 1만1천894개(52.2%) ▲올해 5월 현재 2만2천835개 중 1만2천711개(57.7%)를 설치했다.
대표적 사례를 보면 용현동 565번지 일대의 경우 도로조명시설의 내구연한 초과로 양방향이 어두운 데다 대형 화물차 및 버스 등의 주차, 주변 야산 음영 등으로 기피 대상이었다. 특히 운전자의 장애물 식별, 교통상황 인식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시는 이달까지 분전함 2개와 노후 등기구 조명시설을 LED 등기구(100W) 59개로 교체한다.
장곡로(아일랜드캐슬~발곡역)는 지난 2021년부터 노후 도로조명시설 교체 요청이 끊이지 않는 장기 민원이었다. 시민들이 밤시간대 어두운 거리로 인한 야간 범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에 야간 순찰과 현장 방문 확인 결과 아일랜드캐슬, 의정부스포츠센터,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주변 주요 건물의 야간 미운영으로 간접조명이 전혀 없고 인적도 드물어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4개 구간으로 나눠 A, C, D구간은 LED100W, B구간은 LED125W 등으로 교체한다. 가로등의 등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조도·균제도·휘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사업을 이달까지 마무리한다.
가능역 하부 보행로에는 도로조명시설을 설치한다. 가능역 인근 철도교량 하부의 63m 정도 도로조명시설이 단절됨에 따라 철도교량으로 인한 음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과 운전자의 시인성 미확보, 장애물 식별 및 교통상황 인식 어려움과 안전·범죄사고도 우려된다. 시는 LED 가로등(50W) 4개를 설치해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신촌로(신촌교차로~가재울교차로) 구간은 도로조명시설의 내구연한이 초과해 노후(훼손)한 가로등기구 조명시설에 대한 개량사업이 필요했다. 여기에 빼곡한 가로수 등으로 교통·보행자 시야 확보, 적정 조도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인식이 어렵고 안전·범죄 사고도 우려된다. 시는 이달까지 LED 가로등(100W) 43개와 양방향 분전함 3개를 교체한다.
김동근 시장은 “LED 가로등 교체사업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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