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대사 "한국, 러와 관계회복 신호 보내"
강재은 2024. 6. 11. 12:55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는 한국이 러시아와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지만, 미국과의 동맹관계 때문에 제약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러시아 매체 RTVI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끝나는 대로 아주 빨리 관계를 회복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오랫동안 손상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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