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교류재단, '유엔군문화주간' 개막…13일까지 다채 행사 

김원태 2024. 6.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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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7일 '2024 평택세계문화주간: 유엔군문화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2024 유엔군문화주간은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및 문화 체험과 함께 유엔군 참전국인 필리핀과 그리스의 요리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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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세계문화주간: 유엔군문화주간' 개막식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7일 '2024 평택세계문화주간: 유엔군문화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유엔군 문화주간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당일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데릭 맥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자크 플리스 주한룩셈부르크대사를 비롯해 영국·호주·필리핀·그리스·프랑스·콜롬비아·독일 대사관 국방무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유엔군사령부 및 참전국의 역할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평택소년소녀합창단과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은 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낭송으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인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부른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올해는 유엔군문화주간을 맞아 유엔군사령부와 한국전쟁 22개 참전국의 참전 정보, 유물 및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열린다. 군복·군장 및 한국군과 프랑스군의 전투식량도 체험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유엔사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유엔군문화주간을 통해 평택시에 주둔하는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위상을 알리고 국제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 유엔군문화주간은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및 문화 체험과 함께 유엔군 참전국인 필리핀과 그리스의 요리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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