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진학한 일본 고교야구 홈런왕, 드래프트 리그에서 美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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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 홈런왕 출신 스탠포드대학 타자 사사키 린타로가 마침내 미국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션 캠벨 드래프트리그 전무 이사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대학 야구는 1학년 선수들에게 힘든 도전이 될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바로 뛸 준비를 해야한다. 만약 우리가 그에게 수비 경험을 쌓고 수준 높은 투수들을 상대로 나무 배트로 타석을 계속해서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는 그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라며 그의 리그 참가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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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 홈런왕 출신 스탠포드대학 타자 사사키 린타로가 마침내 미국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사사키의 MLB 드래프트리그 참가 소식을 전했다.
사사키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한국시간 12일) 트렌튼 썬더 소속으로 프레데릭 키스와 리그 개막전에 출전한다. 그의 미국 무대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학에 진학한 그는 아직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수업을 들으면서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감각을 유지해왔다.
아직 정식 경기를 뛰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학교 내야수 지미 나티는 ‘디 어슬레틱’과 인터뷰에서 “그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가 않는다. 우리 모두는 그의 팬이 됐다”는 말을 남겼다.
드래프트리그는 지난 2020년 12월 창설된 리그로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리그다. 마이너리그 구조 개편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끊어진 팀들이 참가했다.
션 캠벨 드래프트리그 전무 이사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대학 야구는 1학년 선수들에게 힘든 도전이 될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바로 뛸 준비를 해야한다. 만약 우리가 그에게 수비 경험을 쌓고 수준 높은 투수들을 상대로 나무 배트로 타석을 계속해서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는 그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라며 그의 리그 참가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드래프트리그는 대학 유망주분만 아니라 해외 유망주들에게도 미국 야구 적응 무대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우간다 출신 포수 데니스 카섬바, 체코 대표팀 투수로서 WBC에도 출전한 다니엘 패디삭이 리그에 참가했다. 이번 시즌에는 카섬바를 비롯해 캐나다 고교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브렌단 로슨과 조시아 로메오, 파키스탄 대표팀 투수 아만 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 불펜 투수 크리스 스튜어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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