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아, '해경 가족' 된 걸 축하해"… 선물 꾸러미 들고 온 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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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아, 해경 가족이 된 걸 축하해."
김 청장이 이른 아침부터 이곳 부서를 찾은 건 지난 4월 새로 '해경 가족'이 된 김 경사에게 최근 딸이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김 청장은 김 경사가 딸 지윤 양의 사진을 보여주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축하를 받은 김 경사는 "청장님과 동료들 축하를 직접 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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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지윤아, 해경 가족이 된 걸 축하해."
김성종 동해해양경찰청장이 10일 오전 출근 도장을 찍자마자 기획운영계에서 근무하는 김병주 경사를 찾았다. 김 청장의 손엔 돌미역과 상품권, 축하장 등 선물 꾸러미가 한 아름 들려 있었다.
김 청장이 이른 아침부터 이곳 부서를 찾은 건 지난 4월 새로 '해경 가족'이 된 김 경사에게 최근 딸이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김 청장은 김 경사가 딸 지윤 양의 사진을 보여주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 청장은 "새로운 생명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찾아왔다"며 "김 경사 가정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축하를 받은 김 경사는 "청장님과 동료들 축하를 직접 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출산 가정 지원을 위해 동해시의 '출산 장려 유공 기관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응모, 출산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축하 선물을 구매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이 같은 제도 활용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직원들 삶의 질 향상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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