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데 용, 눈물의 유로 아웃…'부상 낙마' 네덜란드 초비상

조용운 기자 2024. 6. 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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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핵심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이 부상으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출전이 무산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데 용이 유로 2024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데 용은 네덜란드 중원에서 공수 모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령관이라 부상 낙마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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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사령관 프렌키 데 용이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 도중 발목을 다쳤던 데 용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로지 유로 2024 출전을 목표로 재활 속도를 높여왔으나 결국 실전을 뛸 몸상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결국 데 용은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고, 3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상당한 전력 피해를 입게 됐다.
▲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사령관 프렌키 데 용이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 도중 발목을 다쳤던 데 용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로지 유로 2024 출전을 목표로 재활 속도를 높여왔으나 결국 실전을 뛸 몸상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결국 데 용은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고, 3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상당한 전력 피해를 입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네덜란드의 핵심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이 부상으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출전이 무산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데 용이 유로 2024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데 용의 발목 부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렸던 네덜란드는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자 끝내 제외를 결정했다.

데 용은 4월 말 발목을 다쳤다. 이번 시즌 내내 발목이 좋지 않아 상당한 재활기간을 거쳤던 데 용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탈이 나고 말았다. 당시 우승 경쟁에 있어 중대한 기로에 놓였던 상황이라 쉴 수 없었던 데 용은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이 끝나기 전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당시 데 용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볼 경합 도중 충격을 입었다. 가벼운 부상이 아니었다. 곧바로 페드리와 교체됐고, 시즌 종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 38라운드로 진행되는 리그에서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사령관 프렌키 데 용이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 도중 발목을 다쳤던 데 용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로지 유로 2024 출전을 목표로 재활 속도를 높여왔으나 결국 실전을 뛸 몸상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결국 데 용은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고, 3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상당한 전력 피해를 입게 됐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근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했었다. 조별리그 출전은 어렵더라도 토너먼트에 맞춰 준비하는 걸 목표로 했다. 하지만 발목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고, 최종 검사 결과 재활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짐을 싸게 됐다.

데 용의 이탈은 네덜란드 대표팀에 상당한 타격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로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유로 1988에서 정상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확실한 세대교체를 통해 3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다만 조별리그부터 프랑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을 만나게 돼 가시밭길을 예고한다. 데 용은 네덜란드 중원에서 공수 모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령관이라 부상 낙마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데 용을 거쳐서 공격 줄기가 만들어지고 수비 지역에서 할당된 역할도 커 대체가 쉬어보이지 않는다.

▲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사령관 프렌키 데 용이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 도중 발목을 다쳤던 데 용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로지 유로 2024 출전을 목표로 재활 속도를 높여왔으나 결국 실전을 뛸 몸상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결국 데 용은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고, 3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상당한 전력 피해를 입게 됐다.

대표팀 하차를 결정한 데 용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하는 게 슬프고 안타깝다. 지난 몇 주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다. 팬으로서 오렌지 군단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 용이 빠진 네덜란드는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기면서 출정식을 마쳤다. 지난 7일 캐나다도 4-0으로 꺾었던 네덜란드는 쾌조의 흐름 속에 유로 2024가 열리는 독일로 향한다.

▲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사령관 프렌키 데 용이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 도중 발목을 다쳤던 데 용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로지 유로 2024 출전을 목표로 재활 속도를 높여왔으나 결국 실전을 뛸 몸상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결국 데 용은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고, 3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상당한 전력 피해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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