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천만 관중 시대…세븐일레븐, 프로야구 스포츠 카드 단독 출시
이충진 기자 2024. 6. 11. 12:39
프로야구 스포츠카드가 등장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 스포츠카드 끝판왕 시리즈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KBO 프로야구 컬렉션 카드’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10개 구단 총 140명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류현진, 추신수, 전준우, 전미르 등 최정상 기량을 가진 국내 프로 야구선수들 뿐 아니라 이승엽, 이종범, 박용택, 조성환 등 열 명의 레전드 선수 카드도 랜덤으로 포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가 국내 야구 팬문화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스포츠 카드 판매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포츠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과 인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편의점을 넘어서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부터 업계 단독으로 스포츠 카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상품은 ‘K리그 파니니 카드’.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는 상품으로 전 판매 물량이 단 몇 시간 만에 매진되며 총 150만팩이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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