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소도시서 무장 폭력 사태…시민 절반가량 대피

임민형 2024. 6. 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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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소도시에서 무장 단체의 폭력 사태로 도시 인구의 절반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6~7일 치아파스주 틸라에서, 무장한 사람들이 마을 곳곳에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주민들이 며칠 동안 집 밖을 나가지 못하다가 주말이 돼서야 간신히 피신했는데, 치아파스 검찰은 틸라 인구 9,600여 명의 절반 가량인 4,10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번 사태 마약 밀매 갱단과 연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멕시코 #소도시 #무장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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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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