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용 안전장비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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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여 대상은 재정 여건상 밀폐공간 작업 안전장비를 구매하기 어려운 사업장 또는 위탁업체로, 복합가스 측정기와 환기팬, 송기마스크, 삼각구조대, 전체식 벨트 등을 대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장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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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사고로,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174건의 작업장 질식사고가 발생해 136명이 사망했다.
대여 대상은 재정 여건상 밀폐공간 작업 안전장비를 구매하기 어려운 사업장 또는 위탁업체로, 복합가스 측정기와 환기팬, 송기마스크, 삼각구조대, 전체식 벨트 등을 대여할 수 있다.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구리시 안전총괄과 중대재해예방팀(031-550-248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장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고가의 안전장비를 구매하기 어려운 사업장과 위탁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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