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형 통합 콕핏 '엠빅스5.0' 공개

김지웅 2024. 6.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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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모비스가 '엠빅스(M.VICS) 5.0'을 공개하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칵핏의 기준을 제시했다.

차세대 통합 콕핏 시스템 '엠빅스 5.0'은 현대모비스가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엠빅스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엠빅스 5.0은 '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All You Can See)을 모토로, 디스플레이 기술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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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모비스가 '엠빅스(M.VICS) 5.0'을 공개하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칵핏의 기준을 제시했다.

차세대 통합 콕핏 시스템 '엠빅스 5.0'은 현대모비스가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엠빅스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모비스, 차세대 콕핏 시스템 '엠빅스 5.0'

엠빅스 5.0은 '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All You Can See)을 모토로, 디스플레이 기술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운전석 왼쪽 필러(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기둥까지 전면부 전체를 경계없이 하나의 대화면으로 구성했다.

대화면은 총 5개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다. 계기판과 지도정보·미디어를 띄우는 27인치 주화면,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7인치 화면과 버튼 조작계가 하나의 화면에서 구현된다. 또, 터치와 햅틱(진동) 반응으로 운행 환경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용 12.3인치 화면이 추가됐다.

현대모비스는 디스플레이별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독립적 기능하면서 필요시 하나의 화면으로 일체화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크기와 기울기가 주행 상태에 따라 조절되는 기술을 융합했다. 운전 상황에 맞춰 화면이 최적화 크기로 바뀌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능이다.

현대모비스 '엠빅스 5.0'

엠빅스 5.0은 '드라이브 모드'에서 패널 일부가 대시보드 아래로 내려가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로 전환된다. '극장 모드'와 '릴렉스 모드'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운전대와 좌석 기울기에 맞춰 디스플레이기울기와 크기가 바뀐다.

현대모비스는 엠빅스 5.0 출시 과정에서 개발한 부품 기구 패키지 설계, 사용자경험(UX) 기술과 관련한 9개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1700여건 특허를 등록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동화, 전장, 자율주행 등 핵심 분야 전략 부품을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엠빅스 5.0을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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