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놀거리·볼거리·먹거리 '풍성'

14~23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서 개최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2024 인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이 14일부터 23일까지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소양강을 배경으로 150여면의 캠핑장과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시설을 갖췄다.

특히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워터풀원터풀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다음날인 15일에는 군조크루와 DJ 주디·미유·주주·하니니가, 22일에는 마이티마우스, 소야와 DJ 현아·아리·이즈리얼 등이 출연한다.

소양호를 가로지르는 고급요트투어 이벤트, 온가족이 함께하는 무료 영화관람, 캠핑요리대회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여름축제에서는 바비큐, 오미자 타래 닭꼬치, 곰취 비빔국수, 우거지 황태국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먹거리 부스의 새로운 메뉴 개발과 입점 음식업체 운영 관리는 더본 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이 맡았다.

이번 캠핑장과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시설 등 이용료는 전액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인제군 관계자는 "최근 관광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낮부터 밤까지 즐거운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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