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무질서'한 공중케이블 정비… "도시 미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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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담양읍 일대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주관 사업에 선정된 담양군은 도로·건물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정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구 50만명 이하인 담양군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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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담양읍 일대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주관 사업에 선정된 담양군은 도로·건물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정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관련 예산 7억원을 국비로 확보, 7월부터 통신사업자들과 협업해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구 50만명 이하인 담양군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이병노 담양군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최종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는 게 담양군의 설명이다.
이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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