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ERA 1.48' 곽빈, 생애 첫 월간 MVP… 두산 토종 투수로는 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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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곽빈(25)이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 팬 투표 42만1536표 중 7만6251표로 총점 49.04점을 받아 LG 트윈스 김진성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5월 월간 MVP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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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곽빈(25)이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 팬 투표 42만1536표 중 7만6251표로 총점 49.04점을 받아 LG 트윈스 김진성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곽빈의 5월은 압도적이었다. 5월 한 달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1이닝 4승 평균자책점 1.4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5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곽빈은 110구를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다.
두산은 곽빈의 활약에 힘입어 5월 16승2무8패로 월간 승률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곽빈은 두산 소속 선수로는 2021시즌 10월 아리엘 미란다 이후 3년만에 월간 MVP를 받게 됐다. 두산 국내 투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6년 7월 유희관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5월 월간 MVP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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