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폰서 통화 녹음 가능…AI가 요약본 생성한다

전효진 기자 2024. 6. 11.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통화 녹음 서비스가 탑재될 전망이다.

애플은 그동안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를 녹음하는 것은 미국에서 불법이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이 기능을 도입하지 않았다.

자체 앱을 통해 녹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첫 시도다.

통화 중 녹음을 하면 통화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이 자동으로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아이폰 공개 이후 첫 도입
iOS 18에 통화 녹음 서비스 탑재
통화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 안내될것
애플이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본사에서 개최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AI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통화 녹음 서비스가 탑재될 전망이다. 통화가 끝나면 AI가 요약본을 생성해 제공도 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연례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로 앞으로 전화 앱에서 음성 녹음과 텍스트 전환, 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를 녹음하는 것은 미국에서 불법이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이 기능을 도입하지 않았다. 자체 앱을 통해 녹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첫 시도다.

통화 중 녹음을 하면 통화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이 자동으로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녹음과 텍스트 전환, 요약 기능은 전화 앱과 메모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통화 중에는 통화 양측 모두에게 녹음 중인 사실이 자동으로 알려진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