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챗GPT 앱 이용자 127만명… 한 달 새 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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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국내 이용자가 한 달 새 30% 급증하는 등 한국에서도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에이닷'(126만1956명)보다 많은 수치다.
텍스트 대화 중심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으로 질문·답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인간과 비슷한 응답 속도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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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국내 이용자가 한 달 새 30% 급증하는 등 한국에서도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챗GPT 모바일 앱 이용자는 127만3992명으로 직전 4월 대비 30%(29만3674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에이닷’(126만1956명)보다 많은 수치다. 월간 이용자는 지난 2월 기준 69만7830명에서 3월 88만364명으로 뛴 뒤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용 시간과 신규 설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총 이용 시간은 73만9332시간으로 4월(47만4668시간)에 견줘 55.8% 증가했다. 앱 신규 설치 역시 지난달 40만4570건으로 한 달 사이 47.9% 늘었다. 6월 들어서도 1∼7일 한 주 동안 모두 11만3879건을 기록,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챗GPT는 2022년 11월 출시됐다.
오픈AI는 앞서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신규 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텍스트 대화 중심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으로 질문·답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인간과 비슷한 응답 속도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2013년 개봉한 영화 ‘허(HER)’에서 남자 주인공이 사랑한 AI 비서 ‘사만사’의 현실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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