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ITC 예비판정 결과에… 휴젤 6% 오르고 메디톡스 2% 내리고

김가현 기자 2024. 6.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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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정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휴젤과 메디톡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ITC에 휴젤과 휴젤의 미국 법인 등을 제소했다.

메디톡스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자사의 하이퍼 홀 A균주를 도용해 만들어진 것이고 이를 미국에 수출하려고 시도한다는 이유에서다.

휴젤과 메디톡스의 소송전에 대한 최종 판결은 10월10일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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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와의 소송에서 휴젤이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휴젤의 주가가 강세다. /사진= 메디톡스, 휴젤
휴젤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정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휴젤과 메디톡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1분 기준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6.34%)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2.71% 하락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ITC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에 대해 관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ITC에 휴젤과 휴젤의 미국 법인 등을 제소했다. 메디톡스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자사의 하이퍼 홀 A균주를 도용해 만들어진 것이고 이를 미국에 수출하려고 시도한다는 이유에서다.

휴젤과 메디톡스의 소송전에 대한 최종 판결은 10월10일에 나올 예정이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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