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회의원과 협업 강화해야"

전승현 2024. 6. 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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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국비 예산뿐만 아니라 부처의 불합리한 정책 제안이나 도정 현안과 관련해 국회의원들과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일당백으로 일할 수 있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많아졌고 지난주 개원한 22대 국회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러 상임위원회로 분산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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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 정책회의 주재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국비 예산뿐만 아니라 부처의 불합리한 정책 제안이나 도정 현안과 관련해 국회의원들과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일당백으로 일할 수 있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많아졌고 지난주 개원한 22대 국회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러 상임위원회로 분산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 남해안권발전 특별법 제정과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등 도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 제·개정 사항도 구체적 안을 만들어 협력을 요청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한우농가와 중소기업, 건설업, 음식점업, 어선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생 챙기기도 당부했다.

그는 "소상공인 2년 만기 정책자금 상환 시기가 돌아와 막막한 상황이므로 정책자금 추가를 비롯해 분야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충분한 토의를 거쳐 종합적인 민생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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