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 동승석 ‘하나의 디스플레이’… 차·주행정보 확인하고 콘텐츠도 감상

최지영 기자 2024. 6. 11.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사진)을 11일 공개했다.

'M.VICS 5.0'은 운전석과 동승석 앞에 설치된 계기판을 통해 차량 정보 및 영상을 제공하는 '디지털 콕핏(운전석)' 기술이 총망라된 M.VICS의 최신 버전이다.

'M.VICS 5.0'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운전석 왼쪽 필러(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자동차 앞부분을 경계가 없는 하나의 화면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M.VICS 5.0’
안전위해 운전토털 솔루션제공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 ‘M.VICS 5.0’(사진)을 11일 공개했다. ‘M.VICS 5.0’은 운전석과 동승석 앞에 설치된 계기판을 통해 차량 정보 및 영상을 제공하는 ‘디지털 콕핏(운전석)’ 기술이 총망라된 M.VICS의 최신 버전이다.

현대모비스는 ‘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All You Can See)’이라는 제품 개발 구호에 맞게 ‘M.VICS 5.0’에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집약했다고 밝혔다.

‘M.VICS 5.0’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운전석 왼쪽 필러(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자동차 앞부분을 경계가 없는 하나의 화면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총 5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 ‘M.VICS 5.0’은 계기판과 지도 정보, 미디어를 보여주는 27인치 주 화면과 동승석용 12.3인치 고화질 화면, 각종 차량 상태 정보가 담긴 7인치 화면 등이 차례로 연결돼 있다.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하나의 대형 스크린처럼 일체화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와 기울기가 조절되는 가변형 시스템이 적용돼 운전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와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일반 ‘주행 모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극장 모드’, 휴식을 취하는 ‘릴렉스 모드’ 등 이용자가 상태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바꿀 수 있다.

차량 탑승객의 안전을 생각한 ‘운전석 토털 솔루션’도 제공된다. 디스플레이 화면 양쪽 기둥에 ‘라이팅 기술(주행 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시각화한 뒤 길 위에 나타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야간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적용, 차량에 탑승하거나 내릴 때 사각지대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경고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운전대와 운전석 윗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비상 상황을 알려주는 기술 등도 적용됐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