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억대 횡령 혐의 직원 "대부분 가상화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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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횡령 사실을 자수한 30대 A 씨는 어제(10일) 조사에서 이 같은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고, 약 40억 원 정도 손실을 본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적은 금액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자 점점 더 큰 금액을 투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횡령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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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100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30대 직원이 경찰 조사에서 "횡령 금액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횡령 사실을 자수한 30대 A 씨는 어제(10일) 조사에서 이 같은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지역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우리은행이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소명을 요구하자 A 씨는 어제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고, 약 40억 원 정도 손실을 본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적은 금액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자 점점 더 큰 금액을 투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횡령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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